제 목 : 락스로 처음 청소하고 기절할뻔..

다음 세입자를 위해 청소를 처음 해보게 되었는데요
주방 욕실 할버없이 줄눈, 실리콘, 변기아래틈새 등등
다 다시 해야겠더라고요

사람 사자니 넘 비쌀거겉아 다이소에서 온갖걸 다 사왔어요
실리콘 색깔별로, 쏘는기계, 방수테이프,
변기용 백시멘트에 각종 기구까지..

벼라별 옷갖걸 한보따리 이고지고와서
넘 힘들어서 잠시 쉬던중에 락스를 휴지에 묻혀보라는 글 발견.
다시 나가서 락스사오고 휴지꼬아서 다 붙였어요
락스냄새를 처음 맡아봤는데 이게 바로 수영장냄새였군요!
휴지꼬아 랍스적셔 붙이는게 시간걸리고 힘들었는데
맨손에 마스크도 안끼고 했더라고요ㅠ

그리곤 밥 먹고 피곤해서 계속 누워 쉬었어요
두어시간 지나고 생각나서 가봤다가
아놔 진짜 기절하고 놀랬답니다!

온갖 문제가 싹다 해결됐더라고요!
변기밑 틈새검은거, 줄눈! 실리콘 ..
지저분한 것들이 몽땅 다 없어졌네요
싹다 사라졌네요 ㅎㅎㅎ

흐아..
락스 첨 사봤는데 이런건줄 몰랐어요
저 많은거 검색하고 사느라 며칠걸렸고
변기 밑 시멘트 깨부시려고 망치까지 준비하고
유튜브 영상 본개 몇십개인데.. 아놔..

락스 하나면 되는거였네요!
것도 비싼 유한락스 아니고 다이소꺼 천원짜리였는데..

넘 신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갑자기 할일이 없어졌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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