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지역이 삼성이나 엘지 대기업직원들이 많아요
3교대 생산직 다니는 엄마들도 많구요
생산직인데 대기업이다 보니 경제적으로는 저희보다 더 여유롭더라구요
그리고 삼성이라는 자부심도 나름있는듯 하구요
아들이 하나 있는데 공부엔 영관심이 없어요
이렇게 있다가는 경기도 변두리 대학이나 갈거 같은데
제 생각엔 차라리 그런학교 졸업해서 취업못하고 있느니
취업한다해도 듣보잡 작은 회사에 취직한다고 가정하면 고등졸업하고 대기업 생산직(생산직 취업이 쉽단뜻은 아니예요)같은 곳에 취업해서 자기살길 찾아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은데 이런생각하면 이상한 엄마일까요?
나는 솔로 출연자들보면 여자출연자분들 고졸하고 취업해서 집도 마련해놓고 즐기며 사는거 보니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주변에 물어보고 싶은데 아들하나인데 대학안보낼 생각하는 이상한엄마 취급할까봐 못물어보겠더라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