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는 40대


어릴 때 엄마한테 언니 낳아 달라고 했다던데.
딸바보 아버지와
동생바보 오라비도 있지만
나이먹으니, 언니 있는 사람이 많이 부럽네요.
내면에 가장 깊은 곳까지는 몰라도
그래도 뭔가 속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일 것 같아서.

얼마 전에, 혼자 유방외과 진료가는데
이걸 아부지 오라비에게 털어놓을 수도 없으니
기분 더 울적.
언니 있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조카도 언니네 딸이면 좀 저 마구마구 애정표현 했을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게 올케언니 눈치도 보이고 그래요.

요즘 82 분위기 생각하면 예상 댓글이,
남보다 못한 언니도 많다,
속 안 끓여봐서 속 편한 소리도 한다.. 일라나.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