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업무속도가 빨라요.
대신 덜렁거리는편이라 제눈을 믿기보다는
엑셀로 프로그램짜서 여러곳에 흩어진 자료를 교차확인 할수있게 해서
오히려 전임자들이 며칠을 서류 들여다보고 따따블 체크하더라도
간혹실수가 있었는데
제방법으로 하면 실수도없고 시간이 반나절 정도로 엄청 단축돼요.
그래서 업무를 그런식으로 대부분 전산화했고
인력도 4명에서 2명으로 줄었고
그래도 혼자하긴 빡시지만 둘이하긴 한가할때가 있는데
옆팀 여직원들이 아직도 30년전 원시적인 방식으로 일하면서
자꾸 제가 한가하네 어쩌네 윗사람한테가서 씹는거에요.
자기네일좀 도와주라 이건데
업무가 생산직이면 업무량이 눈에 보이니까
잡소리 없을텐데 그팀이나저나 관리팀이다보니 그런것도 없고..
그팀업무를 제가 도와주자니 같은 관리라도 분야가 달라서
우체국이나 복사 스캔같은 단순잡무만 떠넘기려고 하니까
(저한테 일을 가르쳐줄 시간도 없대요)
처음엔 그런거라도 도와줬는데 더 안도와준다고 뒤에서 씹더군요.
내가 다른팀 잡일 해줄려고 그동안 그렇게 노력한건가?
싶어 짜증이 나는데
저들은 당당하게 당연하게 일을 떠넘기려고 하는데
저도 가스라이팅이 된건지
가끔 스스로가 일이 없는사람같아서 괜히 작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