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혼자이신 분들 어떻게 이겨내세요?

40초반 미혼입니다
다행히 경제적으로도 안정되고 수입적으로도 안정되고
펑상시엔 솔찍히 답답한거 없어요
싫은 사람 안보고 일적으로도 프리해서 딱히 스트래스 받지도 않고
30후반엔 나이에 쫒겨 어떻게든 결혼해볼려고
마음에 안드는 남자들 애써 참아가며 소개받아봤지만...

지금은 그냥 결혼생각 없이 연애만 하니까 마음에 드는 연하도 만나고
연애적으로 성적으로도 부족한거 없었어요

근데...진짜 내편이 필요한경우..
갑자기 예상차 못한 사고가 난다거나 해결해야할 문제가 당면할때

뭐 일이야 제가 늘 해결해요

나이 든 부모님이 해결해주실것도 아니고 전 무남독녀라 의지할 형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늘 제가 해결하는데...지금보다 어릴땐 상대방이 나이 어린 여자니까 깔보고 오히려 적반하장 소리지르고 읍박지를때도 있었어요
뭐 지금도 그렇지만 (건장한 남자가 나가면 단번에 해결될 일들이 저는 너무 거쳐야 할 일들이 많죠)
뭐 일이야 법치국가니까 법의 힘과 절차의 힘으로 해결하지만

의지적인 문제......

365일 중 360일이 괘찮고 5일이 쓸쓸하고 외롭다면.. 솔찍히 그거 아무것도 이닌데 왜그렇게 크게 다가오죠

근데 제가 능려없고 외적으로 무매력도 아니고 연하만 만나게 되고
결혼을 언젠가 한다면 연하랑 잘 할것 같지만

지금 딱히 결혼할 사람이 없다보니
예상치 못한 사고나 사건을 당하게 되면
마음이 너무 쪼그라들고 외로워 집니다...

동지들 어떻게 이겨 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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