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혼여성. 사는곳 월세주고 고시원 갈까요?

오랜기간 우울 무기력에 시달렸다가
한 1년 직장생활을 재밌게 했어요



하지만 그곳에서 1년되기전에 비열하게 저를 그만두게 해서
마음의 상처가 생겼고 그 이후론 의욕이 사라졌어요

그 이후론 아무 일도 하기 싫고
사람만나고 일 시작하기가 두려운데
이제 생활비도 없어서요;;
세금도 자꾸 밀리구요


다행히 사는곳이 혼자있기엔 넓은 아파트라
차라리 이곳을 월세나 반전세를 주고
제가 아주 싼 방으로 이사를 가든가 해서
최소한 마음은 편케 살고 픈데.. 괜찮을까요?



나이 많은 미혼이에요ㅠ
두려움 공포심이 많아져서
고시원 가는것도 좀 무섭긴 한데
한때 건강할때는 꽤나 배짱있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만약 반전세를 준다면 그 보증금으로 작은 구멍가게를 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지금 사는곳 전세빼면 전세 기준으로
최소 5억은 나올듯 합니다.
(여긴 서울 부근이예요)


지금 기가 많이 죽어있고 무섭고 두렵고..
신경이 과민해져있는 상태인데
쪼들리니까 더 해지는거 같아요 ;;

근데 이런 이유로 여자 혼자 사는 주거를 옮겨도 괜찮을까요?
고시원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혹은 아주 싼 원룸. 살아보신분 계신가요?

사람사는곳이니 다 살만하겠죠?

이게 현명한 생각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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