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 친구 엄마의 과외 제의

우선은 성별은 다르구요.
저는 초고학년 여자친구 엄마입니다.
같은 반에 순하기도 하고 똘똘한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엄마가 오늘 잠시 시간내주실수있는지 연락이 와서
통화를 했는데 결론은 저희 딸과 그 집 아들을 같이 묶어서 과외를 해보지 않겠냐 입니다.
과외비는 다른 학생들 받는 수준으로 진행하고, 거기서 1/2입니다.
장소는 그집이구요.

저학년 때 몇 번 만나기도 했고 둘째도 같은 학년이고 원래 해당 과목 과외 쌤으로 유명하신건 알고있었어요
몇 번 과목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도 했었구요.
아들을 본인이 가르치려고 하니 잘 안되서 친구랑 묶어 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고민을 이야기했던 것이 생각나서 아이에게 물었더니 아이가 흔쾌히 오케이 했다면서 
해보실 의향이 있는지 문의가 왔어요..

전 기본적으로 같은 학부형에게는 아이를 맡기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교육하시는 방향이 맘에 들긴했어요.
시간당 과외비가 비싼 편이라서 혼자는 엄두를 못내기도 했구요..
아이에게 물었더니 생각해보겠다고 하네요..

만일 하게된다면, 기간을 우선 정하고, 시간당 금액을 다시 확실히 하고 진행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혹시 제가 생각치 못한 경우의 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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