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문제 해결 능력 심하게 떨어지는 가족 때문에 힘들어요 feat. 공부

골치아픈.가족때문데 이 글을 씁니다.
어린시절 부터 자기조절못해서 그렇게 부모속을 썩이더니
나이들어서까지 정말 꾸준하게.... 결국 대를 이어 이 괴로움을 이어가게 되네요.

저는 궁극적으로 학창 시절의 학업은 문제 해결 능력(특히 자기조절능력) 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고 연습이다라고 믿는데요
아주 가끔씩 예외적인 케이스가 있긴하지만..

대체로 학창시절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상중 까진 괜찮고, 하위권친구들요) 보며 했던 생각 들이에요.
제.주변에 상황상 아주 다채로운 성적의 선후배들이 많았는데요,

공부를 못했는데 그래도 일 머리가 있다던지... 손재주가 있다던지 하는 경우를 예외로하고 대부분 학업과 문제해결능력은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거 같아요

물론 반대로 공부를 잘했어도 문제해결 능력이 없는 경우도 잇긴한데 이런 경우에는 그나마 요점을 파악하는 능력은 있어서 설명을 해주면 알아는 들어요..

공부는 그나마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이라 쉬웠던 사람도 있겠지만 인간만사를 풀어나가야 되는 인생에서는 그만큼 적용하기 어려운 것 이해 합니다.

그래도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 자체는 중고대 겪으면서 했던 공부+크고작은 사회생활의 데이터 누적 경험이 큰 바탕이 되는 거 같아요 인생을 살 수록 점점 더 개인만의 데이터는 늘어갈 거고 각자만의 문제 해결 방식이 생길 텐데요 어떤 원리를 응용을 한다던지,생각과 상황에 따라 분류하여 정보처리를 한다던지 하는 등의 것들이요.
이 모든것이 얼마나 자주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지가 인생을 잘 꾸려 나갈 수 있는 비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 중에 문제 해결 능력이 심각하데 떨어지는 사람이 있는데
항상 감정이 앞서서 일을 그르치거나
불안하고 조바심이 나서 괴로워하다 끝나요
그리고는 결국에 다른 사람에게 의존을 한다던지 불안함을 토로한다던지 하는 비본질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죠

볼 때마다 답답해 죽겠어요 안보려고 노력도 해봤죠..더큰 제 손해로 돌아오더라고요. 간단한 문제도 굉장히 꼬아서 생각하고요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주요한 인생 문제 해결에 변수 같아요 그리고 거기에 감정이 엄청나게 섞여서 본질이 완전히 흐려진다는 것.... 돌이켜보면 학창 시절에도 그랬어요. 인내할 줄도 모르고 눈앞에 보이는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우선이라거나 길게 보고 조절하고 계확을 세워 뭔가를 작게라도 달성 하는것보다 언제나 자기감정이 먼저인..

별거 아닌 일 자체도 전화해서 어떻게 하냐고 난리인 가족이 없으신 분들이 정말 너무 부럽습니다 문제 해결 능력이 없으니 병원도 안가고 그 어떤 본질적인 개선의 시도도 하지 않거든요. 그냥 놔둬도 봤죠... 그런데 결국 더 큰 눈덩이가 돼서 다른 가족들에게 돌아 오더라고요 참 힘드네요
전 그래서 강압적이지 않은선에서 아이들 교육에 최선을 다해보려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최상위나 상위권 아니더라도 최하나 하위권의 엉망진창인 습관과 마음가짐만 아니면 이세상 그럭저럭 자기만의 1인분으로 살아나갈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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