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자랑도 했는데 문제도 같이 생기네요
중3 남아인데요 일단 집에 오면 과외가 하루에 한 과목 있어요 끝나고 나면 저녁을 먹고 잠을 좀 자더라구요
가족들이 깨 있으면 신경쓰이고 집중이 안된대요 그리고 일어나서 그때부터 공부해요 근데 그 시간이 너무 늦어요
어제도 2시에 제가 한번 들어가서 자라고 하고 3시에도 한번 갔는데 단호하게 안자겠다고 하더라구요
키가 작아서 성장치료도 받고 있는데 천천히 자라고 있어서 너무 애가 타고...
저렇게 늦게자면 다음날 학교에서 엉망될텐데 다음날 주요과목 없다고 눈 뾰족하게 뜨고 말하더라구요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 거죠
예만한 성격이라 낮엔 안되고 밤에 집중이 잘된다는데 잠을 너무 안자니 어쩌죠
아침에도 저보다 먼저 일어나서 머리감고 있더라구요
숙제도 알아서 하고 잘 챙기는 아이지만 저 상태로 얼마나 버티겠어요
상위권은 아니고 제가 공부하라고 닥달하지도 않아요
전 마음 내려놨는데 그때부터 애가 공부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본인은 공부 많이 했다고 기분좋게 학교갔는데 남편이 알면 애 안재운다고 잔소리 할까봐 말도 못했어요
다른 중딩들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