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못하고 여태 수발들고 살았는데 그런 착한 애가요.
아빠 빼고 온 가족이 달려들어서 애를 겨우 살려놨는데
내일부터 다시 출근해야 하는 애한테 찾아와서 문 안 열어준다고
현관문을 등산용 스틱으로 쳐서 전셋집인데 구멍을 내놓고
내일은 직장으로 전화해서 개망신을 준다고 합니다.
겨우 살려놓은 동생을 기어이 죽일건가 봅니다. 미쳤어요.
정상적인 생각을 못하는 사람이라 무슨 짓이든 할 거에요.
자식들 셋은 다 정신병원에 넣어야지 하고 생각합니다.
근데 힘은 세서 셋이 당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어떻게 방법이 도저히 없나요? 다 미쳐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