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산이 일억도 안되는게 갑자기 너무 불안해요
살고 있는 아파트 거의 대출이고 최근 아파트 분양 받은것도 이제 몇십년 갚아야 되고 전세대출 자동차할부 내고 생활비 좀 넉넉히 쓰고 나면 한달에 백만원 겨우 모으는 거 같아요
실손보험 회사꺼는 있지만 암보험도 하나없고 저축든거도 없는것도 너무 불안하고 ..
회사 십몇년 다닐동안 공무원 월급 얼마 안되고 타지 생활하니 저축도 제대로 안하고 이나이까지 와버렸는데 젊을때는 아무 생각없다가 갑자기 너무 불안하고 내가 뭐했나 후회되고 혼자사는 여자 돈 많아야 된다고 주변에서 자꾸 그러는데 가진거 하나도 없고 너무 후회되고 죽을거 같아요
사치하고 그렇게 산고 같진 않은데 알뜰살뜰 야무지게 살지 못한것에대한 후회?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모으면 되지 싶다가도 이제 모아도 얼마 모으겠나 그런 불안한 감정때문에 갑자기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네요
여기 82분들 야무진 분들 많으시던데 전 그동안 머 했을까요...
신세한탄하고 갑니다
내용이 그래서 곧 펑 할지 모르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