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여덟이예요. 동갑.
저도 따지고 보면 키울 거 걱정 등으로 아주 간절하다고 볼 순 없어요.
그런데 없이 살면 너무나 허전할 거 같아요. 갖고 싶은 이유라는 것이 논리도 없고 감성도 없고 이래요.
남편은 우리 둘 서로 생각이 달라 어쩔 수 없다는데
안 가지면 자기는 원하는대로 되는 걸 테지만
내 괴로운 마음은 앞으로 어쩌나요.
이 풀 수 없는 문제 앞에서 너무나 답답합니다.
작성자: ㅇ
작성일: 2022. 09. 11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