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출신성분이 중요한가봐요

다들 역경속에서 자수성가한 사람들 겉으로는 칭송하지만

그리고 실제로 칭찬하지만

뼈속까지 금수저를 더 쳐주는 것 같아요.

오십 살아본 경험이네요.



한눈에봐도 금수저로 컸을듯한 이쁘고 우아한 엄마가 있어요.

학벌도 좋고 남편도 전문직.

첨부터 쎄보이고 곱게 자랐을 것 같지 않아보이는 엄마.

마당발에 정보통이고 모임주도에 갑인 엄마.

남편도 그냥 ,본인 학벌도 그냥



처음에 전자 엄마를 어렵게 대하고 부러워하고

후자엄마는 모임주도를 하고 정보통이어서 따라는 가나 약간 무시 비슷.

근데 일년정도 지나 알고보니 전자는 흑수저

후자는 받을재산 없는 고위관료 딸.



알고나니 다들

전자엄마를 은근 무시하고

후자엄마를 더 좋아하네요.

배경이 중요하네요.

씁쓸해요.

부모복이 반팔자가 아니라 온팔자 아닌가요.

참 세상 불공평합니다.



전 예시한 엄마는 아니고요.

저도 그 무리중 한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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