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서도,,,딸 생각에
아프기 전과 다름 없이 상다리 부러질 것 같은 상차림을 하셨어요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했는데…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풍겨오는 엄마 음식 냄새…
집에 들어서니 큰 손 엄마의 스케일이 느껴지는 요리들…
하여튼 울엄마 손은 진짜 커! 하는 순간 보이는
기력없는 헬쓱한 엄마모습…ㅠㅠ
밥먹으면서 눈물 꾹꾹 참느라 접시에 코박고 밥먹었어요
평소처럼 “힘들게 왜 이렇게 많이 했어”라는 핀잔대신
이번에 게장 진짜 맛있게 됐네~
오랜만에 갈비찜 먹으니 밥 도둑이네 하면서요
집에 싸온 엄마음식.. 국물한숟가락 남기지않고 다 먹을려구요
그래도 아직은 엄마음식 먹울수있다는것에 감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