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정도 불편하네요

친정엄마가 너무 부지런하고 깔끔한 성격



체력도 좋아 새벽 5시반에 기상해 두세시간을 부엌에 서있어요



이런날 사실 아침 늦게 먹어도 되는데 ㅜ



딸인 전 안 도울수가 없죠



어제까지 시집서 일하고 왔는데 ㅜ



10분 이상을 그냥 못 앉아 계심



열두번도 더 냉장고 열어 꼼지락 부스럭



지금도 성묘 다녀온후 각자 집으로 출발하기전까지 두시간 정도



모두 오수를 즐기기로 했는데



금방 또 나와 부엌에서 부스럭부스럭



성묘후 밖에서 점심먹고 커피까지 먹고와 진짜 할일없거든요



먼길 운전해가야할 사람들 생각해 쉬자는건데



소파에서 졸고있다 저 엄마땜에 깼네요



본인이 뭐가 꽂히면 얄짤없어요



워낙 깔끔해 머리카락 하나 있어도 청소기 드는 양반이고



자기관리 철저하세요 여행가서도 아침운동하는 팔순할매 ㅎㅎ



딸들이 농담으로 그럽니다. 며느리랑 같이 살았음 며느리 말라죽을거라고



음식이며 뭐며 뭐든 본인이 관장해야 직성이 풀려요



암튼 힘든 할매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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