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십여 년만에 우리 가족만을 위한 갈비찜

명절에 갈 데가 이제는 없어져서;;

그냥 이벤트 겸 갈비찜을 했어요.
손님 초대할 때나 했지 식구끼리 먹으려고 한 건 처음인 거 같은데
것도 한 십여 년만에 해서 어떨까 싶었는데 완전 맛있게 되었어요!

일단 고기를 이십만 원 어치 샀어요, 3,4인분 한우로 사태 좀 섞어서.
여기저기 레서피 취합해서 냄비에 오래 끓이는 방법으로 했는데 너무 맛있네요~
부재료를 이것저것 많이 넣었고 짜지않게 되어서 그냥 밥없이 먹으니 벌써 바닥이 보여요. 아침 일찍부터 놀러나간 애는 이 역대급 홈메이드 무려 한우갈비찜 맛도 못 볼 것 같아 남겨두려는데 걔는 아마 갈비찜보단 떡볶이 밀키트를 노리고 있을 거예요.

고기가 반 아니 삼분의 이는 했구요, 근데 다음이라고 이 맛이 날지는 모르겠어요.
다음에 지나다 정육점 사장님께 감사인사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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