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명절 하소연

외동딸이에요
친정아버지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 제사 지내시는데
시아버지제사도 있어요 추석 전날 시가 방문해
전부치고 추석 당일 제사 지내고 오후에야
친정가요. 시누이들은 제사가 없는지 다 친청와서
제사 지내요. 왁자지끌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모 보면 혼자 있을 엄마가 짠하고
그래서 화도 나요
남편이 좀 보수적이라 설 추석 중 한번은
당일 제사 나혼자라도 친정가면 안되냐 했더니
싸움나서 말았어요
음식은 시모가 대부분 다 하고 시누이들도
잘 돕긴한데 항상 명절 돌아오면 화가나요
나중에 며느리 보면 절대 일 안시키고
친정먼저 한번씩 가게 할거다 다짐하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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