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금 공원에서 본 장면

지금 공원인데
엄청 귀여운 꼬마가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다 인사를
꼬박꼬박하는거예요~
큰소리로 또박또박
정말 만나서 반갑다는듯이 인사를 해요.

그러다가
보드타는 어떤 남자한테
아저씨 안녕하세요!
그랬는데
그 남자가
나 아저씨 아닌데 나 중학생인데~
그러는 거예요ㅎ
주변사람들 다 웃고ㅎㅎ

아기 엄마아빠가 미안해서
아저씨가 아니라 형아라고 해줬어요.


암튼

그 중학생은 보드 타다말고
곧 울꺼같은 표정으로
그냥 손에 들고 떠났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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