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금융회사 다니다 퇴직하신분들은 머하세요?

남편이 58세로 지금 임금피크제 기간이예요.
y대 나오고 공기업 금융사 다니는데 임원까진 못 하고 피크제 들어갔습니다.

한곳 30년 다녔으니 나름 성실한편이구요.
피크제 들어가면서 하루 일과는 매우 단조롭고 여유로와 보입니다.

저도 일을 하고 있고 부동산도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지만
남편이 60 이후에도 지금처럼 지낼까 걱정이네요.

시아버님이 퇴직후 쇼파에서만 지내다 88세도 돌아가셨거든요.
그나마 아버님은 친구분들이 많았는데
남편은 내성적이라 만나는 친구는 없고
주로 문화센터 운동, 발레, 오페라 등 클래식 공연 관람이 
유일한 취미입니다.

최근 금융관련 연수 신청해서 다음달부터 수업한다는데
퇴사후 어떤일이라도 했으면 본인도 심심하지 않고 좋을텐데..

선배님들중..
금융사 퇴직한분들은 현재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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