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그냥 생긴대로 열심히 성실하게 살면 안되나요

부모님이 형제자매끼리 지독하게 비교하고 차별을 했고 나중에는 친구나 친척 자식과도 그래서 평생 치를 떨었거든요. 전 제가 엄청 못난 사람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살아보니 나름 괜찮은 면이 많은 존재였어요. 남을 부러워하고 열등감에 지칠 정도로 고비를 겪어봤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거에요. 기품있고 귀티나고 자기관리 잘하고 살면 더없이 좋겠지만, 전 평균 이상 갖춘것도 있고 욕심내지 않고 살아갑니다. 걱정이 있다면 큰 병에 시달리지않았음 좋겠어요. 애들도 적당히 이쁘고 남편은 내다버릴 정도는 아니라서 ㅋㅋ 살고 있습니다. 전 부치고 음식하시느라 고생하셨죠. 이번 명절은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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