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편과 친정부모님 모시고 근처 원주 출렁 다리를
걷고 왔어요
그런데 늘 어려운 아버님 앞에서는
말을 못해도 좀 쉬운 엄마 앞에서는
늘 할말 안할말 안가리고 하는 남편
참 못됐다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엄마 앞에서 나는 오늘 할 도리를 다했다
오늘 피곤하다 나는 아무것도 안할거다
이런 말을 잘해요
제가 그런말은 내 앞에서나 하는 말이다 하니
저보고 또 시작이라고 미친년 취급을
휴 아이도 아빠 닮아 예의가 없고 정말 힘드네요
친정 부모님과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고통이네요
저 혼자만 다녀야 할 듯 싶어요
인사도 할 줄 모르는 남편과 아이
중간 역할 하기 너무 힘이 들어 명절이 지옥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