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하면서 콧바람 쐬고 싶었는데
기숙학원에서 재수하는 아들이 갑자기 나온다고 하는 바람에
아들이랑 둘이 있어요.
일은 안해서 편하고 오랜만에 아들 얼굴 보니 좋긴한데
아쉽기도 하네요.
이십년가까이 명절은 혼자 치뤘는데 이젠 좀 쉴 때도
된것 같기도 한데 매년 하다 안하니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래도 막상 전부치고 상차리고 치우고 반복하다 보면
힘들다 불평 나오겠죠.
작성자: 추석
작성일: 2022. 09. 09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