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펌프를 달고 있답니다.
선천성 당뇨인데 최근에 이 시술을 했다고 합니다.
저에게 살짝 이야기하며 엄마에겐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러다 못 헤어지겠다 하면 어떡하나 싶어요.
상대방도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해요.
평생 당뇨 걱정하며 살아야 하는 건가요?
30초반인데 너무 불쌍하기도 하고 동생보고 정신차리라고 하기도 하고.
여러분의 딸이라면,어떤 식으로 말릴 수 있나요?
여러분의 아들이라면,어떻게 행동하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