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학년 아들

제가 늦잠자고 좀전에 일어났어요
애는 눈뜨면 일어나요
혼자 티비 차지하고 있죠
거실 나가봤더니
혼자 상차려서 밥을 먹고 있네요
ㅇ엊그제 시킨 간장치킨 에어프라이기에 데우고
그 양념살짝 넣은 계란볶음밥을 만들었대요
너무 맛있다고 만족해하며
뽀로로보며 먹는데
사랑스럽기도하고 좀 미안하기도하고
큰딸은 늘 배고프다고 저를 깨우거든요

더치커피 아이스로 한잔 마시며 아들 밥먹는거
바라봤네요
혼자서도 참 잘하고 늘 스스로 즐거움을 찾는 아이
밥도 잘해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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