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힘든것만 말하는 아이 덕분에 아주 진이 빠지네요

대학생이 되었는데도 뭐이리 힘든가요..

수강신청 망했다
신청한 과목이 교수님이 꼰대다
다음날은 신청한 과목이 00과 과목이라 그쪽애들만 많았다. 점수받기 힘들다
지각했다.
옷을 주문했는데 넘 크다
배아프다 머리아프다
아는사람없어서 혼자앉았다

이틀동안 받은 문자와 전화내용이 이래요.
집에서 같이 사는아이인데도 이 아이 전화받으면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무작정 위로를 바라는데 옷은 이거 분명 클거다.작은거사라 이야기했던거고 새벽4시에 자니 당연히 머리아플거고 교수강의평 보고신청하라했는데 괜찮늘거다 한걸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말해놓고 저도 스트레스 받아서 날카롭게 나오면 서운하다고 난리고..저한테 말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자기인생이라고 지혼자 항상 막판에 몰리듯 이상한 결정을 하고 나한테 하소연만 하니 해줄말도 없고 어쩌라구가 절로 나와요.
애한테 뭐라고 말해주죠? 안좋은 이야기는 그만 좀 해라라고 할 수도 없고..속터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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