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쟁같은 추석장보기

오늘 5일장날이라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하고  나갔습니다
차례도 안지내고 손님도 안오지만 아이들이 연휴동안 먹을건 있어야겠다 싶어서요

예상대로 장은 할머니들이  끌고다니는 구루마로 앞으로 전진도 못하고 후진도 못하는
꽉만힌 고속도로처럼 되어있더라구요

평소에 늘가서 사는 배할머니... 평소에 여서 일곱개 오천원에 막 퍼주시는분인데
오늘은 칼같이 네개 놓고 오천원받으시더군요 대목이라 오케이 이해했어요

감자 당근 호박 다 평소와 가격은 같은데 양이 절반으로 줄어있더군요
최소한으로 4일동안 먹을것만 몇가지사서 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연휴끝나고 5일지나면 또 장날이네요  
그때와서 장을 제대로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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