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대딸이 반창회 다녀와서 하는말

25살 딸이 중학교 반창회를 다녀왔어요 
워낙 반 분위기가 좋았던 친구들인데
고등입학후 다들 바쁘게 살아서
이번에 처음 만난거예요 

유치원 초등을 다 지낸 친구들이라 
제게도 딸같고 아들같죠 

미술로 유학 갔다온친구도 있고 
취직한 친구도 있고 
의대생도 있고 스카이 간 친구들도 많고 
하여간 여러모양새인데 

남자애들이 
현재 남친 없다는 우리딸이랑 또한명 여자애한테 
남자 소개 시켜주겠다고 
이상형이 뭐냐 물었대요 

제딸왈  강형욱 
또한명왈  이상순 

남자애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잘생긴애 소개해달라는것보다 
더 어렵다고 그냥 포기하겠다 했대요 ㅋㅋㅋㅋㅋ 

이 얘기 전해듣는데 
왜그렇게 다들 귀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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