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녹두전 처음 도전합니다. 팁 좀 주세요

사실 살까 할까를 아직도 반복중이긴 해요.
차례 올리는 전은 따로 있어서 의무사항 아니고 먹을 거고, 
명절에 지글거리고 전 부치는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기억하는 엄마의 녹두전은, 
녹두를 사다가 불려서 껍질을 손으로 비벼서 벗겨내고
오래된 믹서기에 녹두를 갈아넣고
신김치 씻어서 쫑쫑 숙주 데쳐서 쫑쫑, 데친 고사리 쫑쫑 돼지고기도 작게 쫑쫑
어른들 꺼는 여기에 고추도 좀 썰어서 쫑쫑

추억이네요.. 저는 당연히 저렇게 못하고요.

지금은 동네 재래시장에서 녹두전을 반죽채로 팔면 젤 좋겠는데 
재래 시장에 안 가봐서 반죽 형태로 파는 지 모르겠어요.
완성된 건 파는데

근데 부쳐진 전 사다 먹느니, 
어차피 전판~ 벌이는 판에 좀 해볼까 싶기도 해서

오뚜기 녹두부침개가루  
+ 마트에서 고사리 데친 거 팔던데 , 
+ 숙주는 데칠 줄 알고 
+ 신김치 있고 
+ 돼지고기 잘게 썰린 것 (어차피 동그랑땡 다짐육 살 거라서)

이렇게, 한번 해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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