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식들 다 크면 부모와 같은 방에 있기 싫어하는 거

대부분 다 그런 건가요?
자녀가 중고등 나이 때 유학 보내신 분들은 외국에 애들 보러 가면 어디에 계시나요?
저는 애가 쓰는 방에 일주일 정도 있다가 오려고 했더니 
혼자 산지가 몇 년인데 이제는 같은 방에는 못 있는다고 해서 좀 많이 서운해요.
내가 방에만 있을 것도 아니고 거실에도 있을 거고 하긴한테 
그래도 같은 방에 있는 건 어렵다 해서 다 컸고 성인이니까 당연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내가 
바뀌고 있는 생각을 못 쫓아 가고 있는 건가 
그보다는 애가 냉정한가 뭔지 모르겠어요.
왜냐면 내가 비교할 대상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인데
저라면 제가 대학 다닐 때 아주 예전이라 가능했지만 서울에 작은 아파트 사주셔서 혼자 살았거든요.
그러면 엄마가 지방에 올라오시면 당연히 일주일 아니라 그 이상이라도 같이 있지
같은 방에는 못 있다는 생각은 못하겠는데 
너무 일찍 떨어져 있어서 그런건지 요즘 애들이 다 그런건지
애가 유독 정이 없는 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근처 호텔에 있으면서 애를 본다는 것도 전혀 내키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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