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부터 숲 유치원 다녀서 숲 다니고 농사짓고 그리고 방과후로 영어 해요.
남편 닮았는지 말은 잘해요. 또래 친구들보다 논리력은 좋은 편이래요.
엊그제 같이 책 한번 읽어보니 파닉스는 제법 된 거 같았어요.
그리고 시각적 예민함이 있어서 남들보다 잘 보고 기억을 잘 하는 편이에요.
1년 만에 놀러간 제주 휘닉스도 막 뛰어가더니 지난번 갔던 방으로 막 뛰어가더라구요. 이번에 방이 바뀌었다 그러니 왜 그 방 아니냐 물어보고!
며칠 전 길을 걷다가 저랑 신발 똑같은 거 신은 사람이 지나가니 엄마랑 똑같은 신발 신은 사람 처음 봤다고 말하고 보니 정말 같은 신발 신은 사람이고
제가 예민함이 없어서 그런지 제가 보긴 시각적 능력이 뛰어나 보여요.
아직은 학습지 안시키고 집에서 책 읽고 레고하고 놀이터에서 뛰어다니며 놀며 지내요.
이제 7세가 되어가는데 영유를 지금이라도 보내야 할 지 아니면 계속 숲 유치원을 보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어제 유치원 영어가 조금 어렵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아이를 영유 잘못 보내서 괜히 영어에 거부감이 가게 할까봐 걱정도 되고 지금 안보내면 초등 들어가서 힘들까 걱정되고.
비용은 여기 숲 유치원이 비싸서 영유랑 별 차이가 없어요.
처음에는 7세에 바둑과 예체능을 더 보내려 생각 했는데
친구들과 만날수록 영유를 보내야 하는게 아닌지 마음이 흔들리네요.
곧 영유 설명회 시작되서 신청을 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82님들 7세 아이 키우며 잘 했다 생각한 것 좀 알려주세요.
갈대가 되지 않고 이제 중심잡고 키워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