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큰 딸아이 아직도 아기적 이불 가지고 자요

정확히는 세살적에 덮고자던 이불인데
무늬가 햇님이라 햇님이불이라 불러요
애가 다섯살무렵 집에서 종아리골절되는 사고가 나서
119가 왔는데 병원갈때도 그 병원담요 거부하고
햇님이불에 쌓여 가서 119대원들을 웃겼던
소재가 보드랍도 폭신하고 피부에 닿음 한몸같이 감싸줘
애말로는 영혼이 정화되는 기분이래요
기숙사갈때도 가지고 가더니 지금도 침대에 곱게 있고
빨때는 욕조에 담아 손수해요
지금은 중학교 선생님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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