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김남일 선수

한참전에 김보민 아나운서를 볼때는 푼수과인가? 하고 생각했었어요.
남편 김남일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게 온몸으로 보였거든요.
요새 다시 보니 다감하고 무던한데다(배우자에 비해서는) 천성적으로 밝은 사람이라 곁에 있으면  배우자로서 좋은 사람이었네요.
얼굴이 잘났던 김남일 선수는 -.-와...
전 김보민 아나과라 저라면 같이 못살 것 같아요.
김남일 선수도 화려했던 선수시절도 있고 정점에 섰던 사람이지만 30분 늦었다고 헤어지자니 제 기준 성격 파탄자 같네요;;;
김보민 아나가 남편에 대한 애정이 깊었기에 그나마 지금까지 살았지 인터뷰 내내 쉽지 않은 결혼 생활에 어려움이 컸구나 싶어 새삼 안쓰러울 정도네요.


"제 고민은 남편이 정말 예민보스다. 
예를 들면 시계 초침 째깍째깍하는 소리도 싫어해서 저희 집에는 그런 시계가 없다. 
변화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가는 식당만 가고 길을 못 찾으면 진짜 예민해진다. 
시각, 청각, 미각 다 예민하고 성격 자체가 예민하다"고 폭로했다.

하필 그날 방송 녹화가 늦어진 데다 길을 제대로 못 찾았다. 화가 난 거다. 
7시였는데 7 시 35분쯤 도착했다. 전화를 안 받더니 헤어지자더라"고 전했다.

18년 동안 제가 맞춰줬으니까 그렇게 큰 싸움 안 나고 살아온 것 같다. 
연애 때 싸워봤는데 나만 힘들더라. 
제가 울고 힘들어하는 걸 보기 싫다고 '나중에 다 울고 전화해'라고 한다. 

--- https://v.daum.net/v/2022090623563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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