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없는 타지에서 직장생활 하다보니 친구가 없는 남편.
저도 마찬가지지만 아줌마들이 보통 그렇듯 동네 사람들이나 아이 엄마들과 친해져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그래요.
아무튼 남편이 그동안 카카오톡 직딩방이라는 오픈채팅방에 들어가 있었는데, 오늘 모임하는데 가고싶대요.
직장동료들은 친해지기 힘든 스타일들이고 동네에서 아는 사람 만들기도 힘드니.. 자기도 모임가지고 싶다는데 ;
제 생각엔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직장동료 중에 마음 맞는 사람을 찾던가... 스포츠 동호회를 나가던가... 저처럼 동네에서 친해지는게 나을거같은데
오픈챗 직딩방은 거의 싱글들이 모이는 곳 같은 생각이 들어서
거기 저희 남편이 끼면 뒷담화 당할거같고...
눈치없는 사람 될거같고...ㅠㅠ
상상만해도 속상해서 넌지시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했는데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면서 호다닥 나가네요.
에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