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를 엄마라고 불러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왜 내가 당신 엄마냐고 화를 내도 여전히
아이들이 대학생인데 어느순간부터 그러네요
그전에는 와이프라고 불렀어요
아이들도 제가 화내니까 엄마한테 그런 호칭 하지말라고 하는데 고쳐지지 않네요
타인 앞에서는 안그러고 집에서만 그러는 남편이 미워요
1. 남편한테
'22.9.6 4:48 PM (121.133.xxx.137)아빠라 부르는 아내도 있잖아요
2. ..
'22.9.6 4:48 PM (70.191.xxx.221)아빠라고 불러드려요. 아님, 영감.
3. ㅇㅇ
'22.9.6 4:48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ㅇㅇ엄마 아니고 그냥 엄마요?ㅎㅎㅎㅎㅎㅎ
하지말라면 하지말지 왜그런데요4. ...
'22.9.6 4:50 PM (118.130.xxx.67)아빠라고 부르는 아내는 많지않나요?
5. ...
'22.9.6 4:52 PM (220.116.xxx.18)난 당신같은 아들 낳지 않았다
누구슈? ㅎㅎㅎ6. 저도
'22.9.6 4:52 PM (116.122.xxx.232)누구 아빠라고 불러요.
여보란 말이 이십년 되도 안나오네요 ㅎㅎ7. 저희
'22.9.6 4:53 PM (220.125.xxx.133)남편도 한번씩 그러길래
이노무자식이 또는 이눔시키가
혹은 이름부르며
블라블라 어쩔저쩔 그랬더니
어느순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안하더라구요8. 그러면
'22.9.6 4:54 PM (222.234.xxx.222)시어머니한테도 엄마, 원글님한테도 엄마라고 하는 거에요?
정말 너무 이상하네요. 하지 말라면 하지 말지 무슨 똥고집이래요?9. ..
'22.9.6 4:56 PM (70.191.xxx.221)나같으면 엄마라 부를때, 이름으로 불러줄 것 같음. 아들처럼 굴면 이름 부르는 게 딱이죠.
10. 시가에 둘이갔을때
'22.9.6 5:03 PM (59.31.xxx.242)남편을 아들~아들~ 불러보세요
그럼 시모가 난리나겠죠 그럼 얘기하세요
쟤가? 집에서 나를 자꾸 엄마라 불러서 나도
순간 아들인가 착각하고 불렀다구요~
아주 망신을 한번 줘요11. 공격
'22.9.6 5:0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님이 싫어하니까 하는거죠.
쾌감 쩌나 보더라구요.
전 반응을 안해요.
그냥 무시.12. ㅉㅉ
'22.9.6 5:07 PM (112.170.xxx.86)대놓고 근친상간
모지리13. ..
'22.9.6 5:09 PM (39.115.xxx.64)할버지라 불러요 엄마가 뭐에요 질색하고 싫다는데도
할버지 할버지하고 계속 부르면 부부끼리 엄마에 할버지
정상 호칭 아닌 거 스스로 깨닫겠죠 어차피 하지 말라고 부탁해도 계속했으니 스스로 멈추게 해야죠14. dd
'22.9.6 5:16 PM (211.206.xxx.238)어후 너무 싫네요
허긴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는 여자도 있잖아요
전 싸우면 아저씨가 불러요15. ㅋㅋㅋ
'22.9.6 5:17 PM (222.103.xxx.204)울 상사도 그러던데요...
그게 앞에 자식 이름 생략된거예요.
전 울 남편 영감이라고 부르는데 요즘은 짱났는지 남편이 절 망구라고
부르더라구요...그래서 저도 탱구라고 부릅니다.
애들이 웃겨죽을라해요16. 징그러워요.
'22.9.6 5:40 PM (203.142.xxx.241)오이티프스 콤플렉스도 아니고......
17. ..
'22.9.6 5:41 PM (39.7.xxx.116)오빠라고 부르는
것도 만만치 않아요18. 헐
'22.9.6 5:46 PM (175.223.xxx.222)징그러워요.
이런말 죄송하지만 부부관계 할때도 그렇게 부르나요.
넘 싫다19. 님도
'22.9.6 6:07 P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같이 아빠라고 불러요 그럼
20. 엄맘
'22.9.6 6:23 PM (223.38.xxx.91)저도 남편이 '엄마'라도 불러요 ㅎ
아이 입장에서 부르다가 습관이 되어서 그래요. 이제 나이 들어서 조금씩 고치려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