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을 20년만에 길에서 봤습니다.
생각하기 싫을만큼 좋은 추억이 별로 없어서 3년이란 시간을 잘라버리고 싶은 사람이거든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택배 배달 하는 걸 목격했어요. 끔찍해요~
대단지라서 택배차량들이 많은데 그중 한 탑차에서 일하는 걸.
운전하고 지나가다 봤어요. 그쪽은 당연 저는 못 봤구요.
와~~ 순간 소름이 돋고 멍해지는...
저는 25살 이후 좋은 기업에 입사해서 술술 인생피고 좋은사람도 만나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저사람과의 시간은 기억하기도 싫은 과거..
지금은 저는 45세가 되었네요...
살다살다 이런일은 또 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