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가 좀 멀어요.
내년 2월까지가 계약일이에요.
그런데, 집 바로 근처 비슷한 업무자리가 공고가 났어요.
여기도 계약직이지만, 처우는 거의 두배차이나고 거리도 반으로 단축되어요.
문제는 급한자리라 바로 다음주부터 근무를 시작해야해요.
현재 있는 근무지 정리가 안되어 있지만 자리가 너무 탐나서 에라모르겠다 하고 일단 지원서를 넣었더니,
저를 너무 쓰고 싶데요. 그러면서 현 근무처에 전화까지 했다는.
현 근무지 관리자가 펄쩍 뛰고 난리났어요.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어찌 그럴수 있냐.
참, 난감합니다.
저를 아는 사람들은 그냥 눈 딱감고 가라. 욕 먹던지 말던지 네가 알바아니고, 네 이익만 따져라 하는데.
참....전 갈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