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도스또예프스끼 소설책 좋아하는 분~~

저는 고전소설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요즘도 고전소설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읽는데
그중에서 진짜 인간 심리묘사에 탁~월한

특히 찌질한 인간을 진~~짜 잘 묘사한 
사람이 도스또예프스끼 인거 같아요.

소설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쩜 이리도 다들 찌질한지
그리고 그 찌질함을 진짜 생생히 와닿게
마치 옆에서 보는듯이 묘사해 주거든요.

단한명도 매력적인 인간이 없고
전부 찌질 그 자체~~

지금 읽는 책은 악령인데
상중하로 되어 있어서 
진짜 읽는데 너무 짜증나지만
읽을면 읽을수록 한명 한명
누구 하나 덜 찌질한 인간이 없이 다~~찌질하게 묘사를 해놓으셨어요.


러시아 문학은 읽으면 읽을수록
저런 인간들이 우글우글하니까 혁명이 일어나겠구나~싶을 정도예요.

영국 소설은 인간들이 좀 너~~~무 드라이~하고 본능을 억제하는것이 강해서
답답하긴 해도 그 와중에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프랑스 소설을 아휴~~생긴거 묘사한거보면
못생김이 뿜뿜 뿜어져 나와도 지들이 매력적이로 우기는 어처구니 없는 귀여운 맛이 있는데

러시아 소설에는 어쩜 이리도 찌질한 사람들만 나오는지
술을 안마시고는 도저히 대면하기 싫은 인간들만 우글우글 ㅎㅎㅎ


역시 날씨 탓일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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