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어린이집 가보면 친구엄마들은 거의 둘째가 있거나 배가 불러있거나 아님 제 딸아이의 친구들이 둘째인 경우.
저처럼 외동인경우는 10명중 한명 될까말까해요.
저도 자매가 없어서 여자형제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는데 제 딸도 여동생 있음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하고
특히나 저나 남편이 사교적인 사람들도 아니고 회사일도 바빠서 어린이집 친한 엄마 한명 없고 주말에 같이 어울려 놀 또래친구 한명 없어요
주변에서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애 혼자라고 외롭지않겠냐고 하는데
저는 오빠가 한명 있어도 덕분에 힘이나거나 덜외롭거니 그렇진 않거든요 오히려 평생 함께할 남편이 든든한 버팀목이면 모를까...
바쁜만큼 경제적 여유는 있어요
그치만 평일엔 너무 바빠서 집도 개판이고 애 한명도 겨우 건사하는 수준.
여유있는 외동딸로 이쁘게 키우고싶은데
외동이신분들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