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경우는 저를 아끼지 않는 상대인거죠

참 오래된 친구들이 있어요..
제가 살다보니 운 대가 맞아서 그 친구들보다 자산이 많아졌어요
만날 때마다 제가 (사정 안좋은 친구보다 더 쓰고 싶은 마음에)항상 더 사고 친구 아이들도 챙겨주고 어머니 수술하셨을 때 과일바구니와 20 넣은 봉투도 전해주고 오곤 했어요...
근데 이 친구들이랑 언젠가부터 삐끗하는거 같아요..
네..시샘이 너무 느껴져요
예를 들면 만났을 때 저희집 재산 증액 여부나 그 돈으로 투자 안하는지 여튼 모든 이야기들이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나요...
그 이야기들 끝나면 정적만 흘러요..
첨엔 멋모르고 다 말해줬는데 이젠 그런게 느껴지니 얘기를 물어와도 조금 피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친구 중 한 명은 맨날 농담이라며 던지는 말이 그거 나 줘 넌 많잖아..혹은 넌 살 수 있잖아 그거 나 줘..이래요..
너무 예의가 없는데 참아온 제가 바보 같아요..
오래됐다고 진정한 친구가 아니란 건 알지만..학창시절 친구들 이기에 제가 끊어내질 못하는거 같아요..
참..웃긴건 저에게 연락 안하고 이젠 지들 둘이 보네요..
어쩌다 통화하다 흘려요..아 며칠전에 ㅇㅇ가 갑자기
보자해서 너는 안될거 같아서 그냥 둘이만 봤어 이래요..

저 어려울 때 그 둘 중 한 친구 결혼해서 미국 가는데 젖먹이까지 데리고 공항까지 데려다 준 저인데...돌아보니 걔들은 저를 이용만 했네요
이제 정말 얘들을 내려놓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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