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은 자기집인데 불편해해요

시어머니가 많이 이상하셔서 결혼후 여러가지 비상식적이고 이상한 일들의 연속이었고,
저도 애들 다 큰 50대 되고보니 가운도 없고 다 부질없어서 이젠 배짱으로 시댁 안갑니다.
여지껏 죽일듯이 난리치던 남편도 제가 여기저기 아프니까 이젠 니맘대로 하라고 해서 저는 시댁 발길 끊었어요.
명절이면 남편이 다큰 아이들 데리고 가는데
자기 집인데도 잠시도 있고 싶어하지 않고 불편해합니다
예를들면 남편은 자기집 가서 얼굴도장만 찍고 곧바로 나가서
고향친구들 만나 놀고 숙소 잡아 잠자고 그러네요.
저렇게 핏줄인 자기도 불편하고 힘들어하는 자기집에
쌩판 남인 저를 명절 내내 강제로 머물게 했던 과거가 어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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