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60년생 끝자락 할머니 다이어트 성공했습니다.

60년 끝자락 출생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먹는 양은 적으나 살은 반비례로 배부터 붙어가고
10년전부터 고지혈약먹는데 6월달 건강검진 갔더니
당뇨 초기, 고혈압 초기...
미쵸...ㅠㅠ

저의 평생이 다이어트와의 공존이었음에
20대는 하루만 안 먹어도
2키로는 가볍게 빠졌고
30대는 3일정도만 안 먹어도 목표량이 달성되었는데
40대부터는....
어지럽더군요
그리곤 조금씩 살이 샤브샤브처럼 온 몸에 붙는걸 옷을 입을때마다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좀 심각하게 와 닿았어요
미용이 목적이 아니라 건강이 목적이라

동생이 이 얘기를 듣더니 
책 두권을 추천해 주었는데
결론은 탄수화물과 당을 줄이고 단백질과 비타민 위주의 식사로 바꾸어야....

요즘 유튜브 잘 나옵니다.
참고를 많이 했습니다.

1) 김밥! 너무 좋죠
 단 밥 대신 두부넣고 그 외는 똑같이 재료 넣고 김밥 쌓습니다.
2) 유부 초밥!
 사랑합니다.
 여기도 밥 대신 두부 넣고 그외는 똑같이 재료 넣고 만들었습니다.
3) 좋아하지 않던 등푸른 생선!
 구워서 하루에 반 마리 정도 먹었습니다
4) 우유는 귀리 우유로 바꾸고
 가끔 빵 생각이 나면 
 우리밀 빵 한 조각 정도 버터(버터는 추천하는 식재료 이었습니다.) 듬뿍 발라 구워서
 먹었습니다
 
5) 라면 생각나면 
  누들면으로 먹었고 비빔국수 생각나면 
  곤약면으로 야채 듬뿍 넣어 (특히 양배추 채썬 것)먹었습니다.

이번의 다이어트는 배고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지금 9월인데
정확하게 앞자리 숫자 바뀌면서 7키로 빠졌습니다
몸이 많이 가볍습니다.
60대는 다이어트 힘들다...
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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