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중에도 확진자가 발생했고 같이 다닌 친구들도 아픈아이도 있었지만 음성이라 계속 다녔나봐요.
저희 아이도 자가키트는 계속 음성이었는데 열이나서 병원가니 양성 떳구요.
어제부터 격리 들어갔는데 어찌나 징징거리고 유세를 하는지..
재수하는 큰아이는 놀다와서 코로나 걸렸으면서 왜 저러냐고 기막혀하구요.ㅎㅎ
큰아이가 기저질환자라 사실 코로나 걸리면 너무 걱정되거든요.
이번주 당장 추석이니 그것도 걱정..
근데 아이는 방에 혼자 있으니 너무 심심한가봐요.
계속 심심하다고 전화하고 그냥 우리식구 다같이 걸리면 안되냐고..ㅎㅎ
둘째고 아픈 큰아이때문에 신경많이 못 써줘서 아픈김에 응석 다 받아주고 오냐오냐 하니 끝도 한도 없이 눈치도 없이 징징징..
하루 열 좀 나고 지금은 기침만 좀 하고 근육통이 조금 있어요.
입맛은 여전해서 삼시세끼에 간식까지 5끼 잘 챙겨먹구요.
음...아직 5일 남았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