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산다고 했을 때 건축학 박사인 언니 부부가 이 곳을 추천했어요.
건물이 기본에 맞게 잘 설계한 것이고 서울에서 유일하게 동 간격도 잘 지킨 곳이라고.
살아보니 아파트치고는 조경이 아주 잘 된 곳이더군요.
지금 새들이 짹짹 조잘조잘 떠들고 다니는데 피식 미소가 지어지누만요.
재개발 얘기 나온지 오래지만 그냥 이대로 폭싹 무너질 때까지 갈 것 같아요.ㅎ
그냥 그렇다고요. 새들이 (나무들도 그렇고) 저렇게 자기 존재 뿜으며 사는 것보니 그냥 미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