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 재력가 지인이 나토 순방 일정 때 같이 출발한 것이 아니라, 5일 먼저 출발한 것이 이상하다. 거의 일주일이나 먼저 출발해서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떤 자격으로 갔는지 대통령실에서 아무런 해명도 없었는데, 이번 김 여사 보석 논란에서 ‘이 목걸이와 귀걸이를 빌려줬다는 지인’이 만약 이 사람이 맞다면 모든 의혹이 소름 돋게 아귀가 잘 맞아떨어진다.”
“스페인에는 반클리프 아펠과 그라프의 매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가까운 프랑스 명품 거리에 가면 이 두 개 매장이 ‘굥교롭게도’ 같이 있다. 김 여사는 스페인 일정 때문에 이 프랑스 명품 거리를 다녀올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그런데 누군가 재력가 지인이 대신 5일 먼저 대통령기를 타고 가서, 스페인 바로 옆에 있는 프랑스에 가서 만찬에 착용할 목걸이와 귀걸이를 8천만원어치 ‘대신 쇼핑’해 빌려줬다면, 김 여사의 일정을 보조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과도 맞고 쥬얼리를 지인에게 빌렸다는 해명과도 맞으며, 모든 정황과 해명이 딱 들어 맞는다. 그런 게 아니라면, 사실 이 재력가 지인이 나토 일정에 동행할 동기나 이유를 찾기 힘들다. 관세 없는 명품쇼핑이라면 모를까?”
“이 ‘명품 대리쇼핑’ 의혹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재력가 지인의 6월 22~30일 사이 출입국 기록에 프랑스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