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으러 나타나는 횟수가 늘고 자주 오길래 육아하느라 배가 고픈가싶어 사료도 많이 놔두고 그랬는데, 어제 저녁 삑삑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저희집에 5마리를 물어다놨어요ㅠㅠ
비바람 부니 지딴에는 안전한 곳이라 생각해서 데리고 온 모양인데 저는 멘붕이에요.ㅠㅠ
지금 창고 박스에 있는데 앞으로 어쩌면 좋죠..?
안 그래도 동네 어르신들한테 길고양이들 밥준다고 싫은소리 엄청 듣고 사는데...ㅠㅠ 배고파 찾아오는 고양이들 사료만이라도 주자 한 것이 일이 커졌어요...
한 번씩 찾아와 밥먹고 가는 거랑 집안에 키우는 거랑은 다르잖아요..
제가 다 키우고 다 중성화수술 해줄 정도로 형편이 넉넉한 것도 아니고...추워지는데 어린생명을 못 본척 할 수도 없고..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