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펌 조국 아들 '온라인 퀴즈' 를 자세히 소개한 고일석기자의 기사 (20. 01. 06)



미국시험시스템에 무지한 검찰의 망상이 아닐 것 같은데요 설마 자식 미국학교 유학보낸 사람이 아무도 없겠어요? 알면서 일부러 그러는 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저 수사 자체가
다른거 수사하겠다고 빼간 일가 휴대폰 기록을.
수십년치 기록을 여기저기 물고뜯고 맛보고
그러다 찾은 기소 깜도 아니지만, 해외대학이라 기소자체가 성립 안되는걸, 언론에 유출시켜서 괴롭히려는거죠.

저게 정식 수사가 될 거리일리도 없지만,
저걸 어떻게 알아낸거냐고 검찰에 물으면,
결국 임의 제출된 별건 자료서 이리저리 찾은거죠.

그걸 다시 언론에 먼저 유출하는..정말 짐승만도 못한 늠들입니다.

제 미국인 친구도 학교에서 저런 퀴즈 자주 출제 했는데 그냥 집에서 하는거라 규칙도 없더라구요. 친구들끼리 하기도 하고 그냥 책과 노트 펴고 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 퀴즈 자체가 그냥 배운 과목 복습 하는 시간을 만드는 개념 같아 보였습니다.


재미 교민들 “미국 시험 시스템에 무지한 검찰의 망상”

노트만 참고해도 충분히 풀 수 있는 과제평가형

시험수업계획서 상 평가 배점도 5회 퀴즈 통털어서 10%

교민들, 조지워싱턴대 학장 등에 배경 설명 및 문의 메일


檢 기소 조국 아들 시험은 ‘격주 5회 온라인 퀴즈’... 누구에게 물어볼 필요도 없는 단순 과제 평가 (thebriefing.co.kr)

(* 조국 전 장관 변호인은 6일 밤 본 기사의 내용이 사실과 일치한다고 알려왔습니다. 담당교수명은 Geoffrey McDonald 교수이며 수업계획서에 기재된 평가 항목이 기사와 같고, 5회의 격주 퀴즈의 배점이 10%로 기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주었습니다.)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조지워싱턴대학의 성적사정업무를 방해했다고 혐의에 포함시킨 온라인시험은 2주에 한 번씩 5회 실시하는 온라인 퀴즈(bi-weekly online quizzes)로 시험이라기보다 과제 평가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국 전 장관의 아들 조 모군이 수학한 조지워싱턴대학의 교육과정에 대해 잘 아는 다수의 미국 교민은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결과 조 군이 2016년에 수강한 Global Perspectives on Democracy는 시간 강사인 Geoffrey McDonald 교수가 진행했던 수업으로 이 수업의 평가는 2개의 5장 분량 에세이, 두 개의 250자 분량 아티클 코멘트(article commentaries), 출석, 5번의 격주 온라인 퀴즈, 그리고 재택 기말시험(take home final)로 이루어져 있었다”며 “보통 5번의 격주 온라인 퀴즈 전체의 배점은 10%를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이 혐의를 제기한 시험은 2016년 10월 31일과 12월 5일에 치러졌다는 온라인 시험은 두 개 모두 객관식 10개 문항의 시험으로 Global Perspectives on Democracy 수업평가계획에 있는 격주 온라인 퀴즈에 해당한다.


이들은 “퀴즈는 학생이 수업을 잘 따라오는지를 확인하는 용도로 강의 노트만 봐도 충분히 답할 수 있는 쉬운 내용이라 검찰이 주장하는 것처럼 부모 뿐 아니라 누구에게 특별히 물어보고 할 필요 자체가 없는 평가”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퀴즈를 보는데 007작전하듯 부모가 시간을 맞춰 기다리고 있다가 문제를 보내면 문항을 분담해 답안을 작성해 다시 보내는 식으로 했다는 것은 미국 대학의 시험 시스템을 전혀 모르는 검찰의 망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평가 배점은 에세이 40%, 기말시험 40%로 이루어지고 출석과 간단한 과제평가들을 모두 합쳐 20% 정도로 5번의 온라인 퀴즈에 배정된 점수가 10%를 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퀴즈를 잘 봤다고 A학점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수업계획도 확인하지 않았거나, 확인을 하고도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중 한 교민은 중앙일보가 조지워싱턴 대학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학생이 시험에서 허가받지 않은 누군가,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 상의를 했을 경우 학문 진실성(academic integrity) 위반행위로 처리해왔다"는 내용은 ”오픈북 테스트의 경우 교실에서 치르는 sit-down exam에 해당하는 것으로 격주 퀴즈의 경우 특별한 학칙이 있을 수 없고 전적으로 담당 교수 재량“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택 기말시험(take home final)은 5장 분량의 에세이보다 긴 분량을 요구하는 시험으로 이 경우라도 담당 교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료 참고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조지워싱턴대학의 학장, 부학장, 중앙일보와 인터뷰한 팀 토드 엘리엇 스쿨 학사자문국장에게 사태의 배경을 설명하고 해당 시험의 학칙이나 규정 등에 대한 검찰과 언론의 사실 조회 여부에 대해 문의하는 메일을 보내놓았다”고 밝히고, “중앙일보의 경우 미국 대학은 크리스마스와 뉴이어 홀리데이로 전화조차 받지 않는데 어떻게 인터뷰를 했는지 궁금하다”고 중앙일보 보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이에 앞서 한 네티즌은 커뮤니티에 미국의 교수 평가사이트인 ratemyprofessors.com의 Geofrrey McDonald 교수의 강의 평가를 소개한 바 있다. 이 페이지를 보면 학생들의 평가에 위에서 얘기한 내용이 그대로 확인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강의에 대해 강의 품질은 5점, 난이도는 2점으로 평가하면서 A학점을 받았다고 밝힌 한 학생은 “온라인 퀴즈는 노트를 보면 너무 쉽다(Online quizzes are a breeze if you take notes and do readings)”고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http://m.thebriefing.co.kr/news/newsview.php?ncode=17957908701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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