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트콤이에요.
아래 노주현 이야기를 보니 갑자기 생각나서요,

노주현이 거실에서 런닝바람에 두꺼운 이불 덮어쓰고
귤 까먹고 있는데 노구가 다가와서
옷을 입지 왜 그러고 있냐고 하면서 소파에 드러누워요.
노주현이 아버지 심심하세요? 라고 물으니
노구, 어 심심해 심심해 나 심심한지 한 20년 됐어
이걸 진짜 진지하게 대화하는데 너무 웃겨요 ㅋㅋㅋ

주현이 맨날 푼수에 바보, 먹는것만 밝히는데
여자들만 보면 온갖 폼에 목소리 깔고
심지어 파이프담배까지 꺼내 물고 하니
박정수가 노구한테 아버님 이 사람때문에 속상하다고
노구가 노주현 볼 잡아땡기면서 한번만 더그러면
가만 안놔둔다고 ㅋㅋㅋㅋ

박정수가 시루떡을 크게 한시루 주문했는데
노주현이 티비 보면서 먹다가 그걸 한시루 다 먹어요.
그리곤 저녁에 윤영이가 칼국수 먹으러 가자고 해서
다같이 나가서 칼국수집에 갔는데 마침 이벤트로
세숫대야 칼국수를 다먹으면 김치냉장고를 준다고해서
도전해서 당연히 성공하고요,
다음날 어디가 아팠나 암튼 병원에 갔다가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의사가 잘못 찍은것 같다고
다시 찍어보자고 하고 다시 찍어도 똑같이
위가 너무 거대한거에요. ㅋㅋㅋㅋ
의사들 다와서 구경하고 원장님께 보여드리자
학계에 보고해야 하는것 아니냐 그러고
그걸로 티비출연까지 ㅋㅋㅋ

생각나는게 너무너무 많네요.
저는 거기서 신구랑 노주현 케미가 너무 좋고
너무 웃겼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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