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때는 같이 외출할때 장소에 따라 옷도 이것저것 입어라했는데, 왜 이래라저래라 하냐, 왜 니 맘대로 하냐는식으로 여러번 말 듣고 전혀 얘기 안해요.
그랬더니 분위기 있는 식당에 갈때도 산에 갈때입던대로 입고 가고, 음식 씹는 소리 장난 아니고, 포크 나이프도 전쟁터 무기 잡듯 잡고. 슬쩍 이부분들 얘기 해봤지만 왜 별걸 다 지적하냐며 사람마다 다른거라고...
그래서 같이 안다닌지 오래됐어요. 그냥 아이하고만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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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 09. 03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