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는 요식업쪽 관심있다고 조리쪽으로 대학 간다는데
담임선생님이랑 상담해보니 저만큼 알고계시고 전문대 갈꺼면 심지어 지금 성적으로도 충분하다고 하시네요(아~~~눈물이 ㅜㅜ)
치열하게 공부하는 애들 사이에서 나름 살 길을 찾는 중인것 같아서
애처롭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애 성향은 주방보다는 호텔경영쪽이 맞는것 같기도 하구요. 명랑발랄
시민권 있는 애라 외국으로 대학가는것도 알아보니 내신이 바닥이라 절대 불리해서 차라리 미국 검정고시를 보는게 나을정도구요.
국제학교에 보냈어야 했었나...지금 와서 너무 후회되고 그러네요
중학교 때 다시 일 년 다녀왔는데 성적도 좋았거든요.
탑대학 보내는게 목표가 아닌데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엄마가 좀 더 알아보고 다른 길이 있는지 봐야했었다는 생각이 뼈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