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식모르는데 녹취보니 도이치모터스


2010년 1월 12일 녹취록에 따르면 신한증권 직원은 김 여사에게 도이치모터스 실시간 주가 변동을 설명하면서 “이사님, 조금씩 사볼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가 “그러시죠”라고 답하자, 직원은 “2400원까지 급하지 않게 조금씩 사고, 중간에 문자를 보낼게요”라고 응대했다.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씨 역시 “1월 12일 거래는 본인이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이어 2010년 1월 13일 전화주문 녹취록을 보면 이날 매수 거래는 이 씨가 전화주문했다. 그런데 신한증권 직원이 김 여사에게 “이사님, (이 씨) 전화 왔어요”라며 “오늘도 도이치모터스 살게요. 2500원까지”라고 보고했다.


이에 김 여사는 “(이 씨가) 사라고 하던가요. 그럼 좀 사세요”라고 확인해줬고, 직원은 “그럼 어제처럼 천천히 사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사들이는데 있어 직접 전화주문을 넣거나, ‘선수’ 이 씨의 매수주문에 대해 직원의 확인 요청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동안 윤 대통령 측에서 내놓은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매에 관여하지 않았고, 주가조작을 알지 못했다’는 반박과 맞지 않는 대목이다.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35834


보고받고 지시하는거 아닌가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